1. 인공와우란?

: 인공와우는 양측 고도 감각신경성 난청인 또는 전혀 들을 수가 없는 사람에게 청각을 제공해주기 위한 전자장치입니다. 인공와우수술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전기적인 자극으로 변환하여 청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전극을 달팽이관에 삽입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① 외부장치와 내부장치로 나눌 수 있는데, 외부장치는 신호를 잡는 마이크로폰, 연결 케이블, 어음처리기와 연결하는 안테나가 있습니다. 이러한 외부 장치들은 청각적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코드화하여, 내부 장치에 보내게 됩니다. 내부장치들은 청각적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독한 후, 청신경에 보냅니다.

외부장치인 마이크로폰에서 수집된 청각적 신호들은 증폭되고, 부분적으로 필터링화 되고, 분석되고, 그 다음 청신경이 받아들을 수 있는 적절한 방식으로 코드화 되게 됩니다. 어음처리기는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소리를 분석하는 복잡한 장치인데, 이 어음처리기 안에서는 소리들이 필터링되고, 적정수준으로 증폭되고, 코드화되게 됩니다. 다음은 이 코드화된 신호가 전달 안테나로 가게되는데, 이것은 안쪽의 장치와 자석으로 서로를 끌어당겨 고정되어 있습니다.

인공와우 이식자들은 이런 외부 장치인 마이크로폰을 귀에 걸고, 안테나는 머리에 붙이고(이 두 장치를 headset 또는 headpiece라고 부름), 어음처리기를 매일 끄고 켜고 하면서 착용해야 합니다. 이 장치를 착용하지 않으면, 인공와우 이식자는 들을 수 없게 됩니다.

내부장치는 영구적으로 외이 뒤에, 유양돌기뼈 안에 저장되는데, 전극들은 일반적으로 와우 내 scala tympani에 있게 됩니다. 전극을 감싸고 있는 재질은 세라믹 또는 티타늄이며, 전극들은 electrode carrier 또는 electrode array라고 부릅니다.

② 수술대상
일반적으로 양쪽 청력이 모두 심한 손실을 보이는 18개월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가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청력손실이 90 데시벨 이상인 고도난청이면서 보청기 사용으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 주로 수술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③ 수술 후 예후
인공와우수술은 일반인처럼 듣게 만드는 수술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존의 보청기로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양측 감각신경성 고도 난청자에게 소리를 듣게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 또한 인공와우 수술 후 소리에 대한 인식과 언어습득을 위한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④ 수술로 인한 후유증
드물게 안면신경마비, 급성중이염, 내이염, 뇌막염, 외임파액 유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⑤ 수술 후 주의사항
인공와우는 기본적으로 전기적인 자극을 가하는 기계이며 서로간의 정보를 몸 속과 밖에 부착되는 자석에 의해서 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정전기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플라스틱 원통의 놀이기구나 공항의 검색기 등을 통과하실 때에도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MRI (자기 공명 촬영술)도 자기장을 이용한 것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동의 경우 수술 부위에 충격을 받지 않도록 과격한 운동 시 헬멧을 쓰도록 합니다.